발전기금

News Room

박재돈 동문(약학55학번), 모교 ‘10억 기탁’ N

No.3743905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 2014.12.19 11:26
  • 조회수 : 206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 최근 1억 기탁 이어 향후 6년간 10억 기탁 약정
약대 동문·교수 등 모교사랑 발전기금 기탁 릴레이
[2014-12-19]
 
2014121903.jpg
<박재돈 동문(약학 55학번, 사진 오른쪽)이 모교에 발전기금 10억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박재돈(78) 한국파마 회장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10억을 기탁 약정했다.
 
 영남대 약학과 55학번인 박재돈 회장이 19일 오전 11시 30분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만나 모교 발전을 위해 힘 써달라며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최근 1억 원을 학교에 전달한데 이어 향후 6년간 총 10억 원을 기탁하기로 한 것이다.
 
 박 회장은 1974년 9월 ()한국파마를 창업해 세계 30여 개국에 50여 종의 완제 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기술력과 생산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약품 전문 제조회사로 성장시켰다.
 
 박 회장은 올해는 제가 졸업한 영남대 약대가 개설 된지 60년이 됐고제가 설립한 한국파마가 창립 4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다올해가 가기 전에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 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면서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박 회장은 2005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대학 발전기금 6,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2014121902.jpg
 
 영남대는 올해 들어 약대 동문과 교수들의 발전기금 기탁 릴레이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이수근 영남대 약학대학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임원 12명이 대학 발전기금 15천만 원을 기탁하기로 하며전국의 동문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후배사랑 50억 모금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한바 있다이에 앞서 영남대 약대 교수들은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발전기금으로 총 5억 원을 모으기로 약속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발전기금 기탁에 동참한 교수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매월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퇴직할 때까지 월급에서 공제하고 있다또한지난 3월에는 영남대 약학과 71학번 박영희(61) 동문이 졸업한지 40년 만에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석균 총장은 박재돈 회장님을 비롯해 진심으로 후배들을 아끼는 선배님들과 제자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수님들이 있어 총장으로서 든든하다며 여러 선배님과 교수님들의 뜻을 마음 속 깊이 새겨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