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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동문, 후배사랑도 1등! N

No.3732235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 2014.10.28 17:27
  • 조회수 : 204
총동창회장 등 임원 12솔선수범 15천여만 원 쾌척
4천여 명 동문 대상 후배사랑 50억 모금운동’ 본격 추진
교수들도 월급모아 5억 기탁 등 발전기금 기탁 릴레이
약사국시 2년 연속 수석 배출취업률 100% 달성 등 후배들도 화답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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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교 교수님들께서 월급을 모아 5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총동창회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본격적인 발전기금 모금운동에 앞서저희 동창회 임원들이 솔선수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지난 24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약사회관 인근 식당. 영남대 약학대학 총동창회(회장 이수근임원 12명이 자리를 함께 한 정태천 영남대 약대 학장에게 대학 발전에 써달라며 15천여만 원을 전달했다지난 10월 초약대 교수들의 발전기금 기탁 소식을 듣고 총동창회 차원에서도 기금 모금을 약속한 바이날 임원들부터 먼저 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수근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동문들이 힘을 모아 모금운동을 전개하자는 데 임원 모두가 공감했다면서 지난 60년간 국내 최고의 사립 약대로서 위상을 다져온 영남대 약대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총동창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약대 총동창회는 앞으로 전국의 동문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후배사랑 50억 모금운동을 본격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총동창회의 각별한 후배사랑에 정태천 약학대학장은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애정 하나로 이렇게 큰 도움을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동문들의 뜻에 따라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장학금 지급을 확대해 후배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처럼 영남대 약학대학에서는 최근 발전기금 기탁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지난 3월에는 포항 고려요양병원 이사장인 약학과 71학번 박영희(61) 씨가 졸업한지 40년 만에 모교를 찾아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선배들의 든든한 사랑에 화답하듯 최근 후배들도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영남대 약대는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연계 취업통계’ 조사에서 졸업생 취업률 100%를 기록하며 전국 약대 가운데 1를 차지했다이는 전국 약대 평균취업률 65.8%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또한 2012년과 2013년 약사국시에서 2년 연속 수석을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 사립 약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