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트랜스아트과 학생들, 캠퍼스 랜드마크 직접 제작 N
No.228657739트랜스아트과 재학생 7명 참여, 공식 캐릭터 ‘푸르마’ 대형 조형물(2m) 3점 제작
중앙도서관, 천마아트센터, 영남대역 설치…캠퍼스 랜드마크 및 포토존 활용 기대
학생들에게 실무 창작 기회 및 ‘예술창작장학금’ 지원으로 역량 강화
[2026-2-13]

<영남대 캐릭터 '푸르마' 조형물과 조형물 제작에 참가한 트랜스아트과 학생들과 신기운 교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대학 공식 캐릭터인 ‘푸르마’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을 캠퍼스 주요 거점에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조형물은 기성 작가가 아닌, 예술대학 트랜스아트과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남대는 캠퍼스 내 주요 공간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내방객들에게 친근한 대학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푸르마 조형물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지난 20일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남대 예술대학 트랜스아트과(지도교수 신기운) 재학생 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9월부터 약 5개월간 디자인 설계부터 소재 선정, 가공, 도색 등 조형물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예비 작가로서의 실무 역량을 키웠다.
조형물은 높이 약 2m, 폭 1.2m 규모로, 내구성과 경량성이 뛰어난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와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제작됐다. 영남대의 상징인 ‘천마’를 친근하게 캐릭터화한 ‘푸르마’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트랜스아트과 학생들이 '푸르마' 조형물을 제작하고 있다.>
조형물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중앙도서관 ▲천마아트센터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 3번 출구 인근 등 총 3곳에 설치됐다. 프로젝트를 이끈 노혜림(트랜스아트과 21학번) 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기술적인 어려움도 있었지만, 팀워크로 극복해내며 예비 작가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이 작품이 영남대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트랜스아트과 신기운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의 상징을 만들어 캠퍼스를 꾸몄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와 애교심을 동시에 높인 사례”라면서 “새롭게 설치된 푸르마 조형물이 구성원과 방문객들에게 영남대만의 활기차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천마지문에 설치된 대형 천마 조형물의 노후화된 부분에 대한 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은 조형물 표면의 녹을 제거하고, 영남대를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새롭게 도색해 캠퍼스 미관을 한층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트랜스아트과 학생들이 천마지문 진입로에 위치한 대형 ‘천마’ 조형물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남대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총장 특별 장학금인 ‘예술창작장학금’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캠퍼스 환경 개선과 브랜드 강화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